주식교환계약 체결…혈장분획제제사업 제휴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는 24일 니혼제약을 완전 자회사화하기로 결정하고 양사간 주식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니혼제약은 2021년 2월 1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4월 1일 주식을 교환하기로 했다. 다케다는 니혼제약을 완전 자회사화함에 따라 다케다그룹내 혈장분획제제사업의 제휴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케다가 2019년 샤이어를 인수한 후 혈장분획제제사업은 다케다그룹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니혼제약의 그룹내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자, 니혼제약을 완전 자회사화해 제휴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다케다는 현재 니혼제약의 주식 87.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나머지 12.7%를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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