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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온라인 '국경없는영화제' 개막'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슬로건···유로상영작 4편 및 무료상영작 3편 구성
24일·26일 저녁 7시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현장 토크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최근 온라인 ‘국경없는영화제’를 개막했다. 국경없는영화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국경없는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분쟁, 질병, 빈곤 등 국경없는의사회가 구호 현장에서 목격하는 인도적 위기 상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다큐멘터리 상영회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계 곳곳에서 의료 지원을 지속하며, 소외되고 방치된 인도적 위기를 알리는 일 또한 이어가고자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를 주제로 했다. 

올해 영화제는 유료 상영작 4편과 무료 상영작 3편으로 구성됐다. 분쟁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시리아에 홀로 남은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의 이야기 '케이브'와 백만 명의 로힝야 난민이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캠프의 모습을 담은 '피란'은 인도적 위기 속 보다 위험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조명한다.

코로나19 이전 유례없는 전염병이었던 에볼라에 대응한 국경없는의사회의 경험을 담은 '어플릭션'과 에이즈 치료제 특허로 폭리를 취하는 거대 제약회사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항의 목소리를 낸 '피 속의 혈투'는 2017년 상영작이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새로운 시사점을 준다.  

무료 상영작 '존엄성을 찾아서: 노마병 생존자의 이야기', '한 의사의 꿈: 수면병을 치료할 알약'을 통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코로나19에 쏟아진 지금도 치료제조차 구하기 어려운 소외질병과 싸우는 환자와 의료진을 만나보며, '오픈 마이 아이즈'는 국경없는의사회 외상치료로 새로운 삶을 얻은 주인공 큐세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영화제 웹사이트를 통해 각 영화의 감독과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미니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24일과 26일 저녁 7시에는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를 초대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현장 토크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존엄성을 찾아서: 노마병 생존자의 이야기'의 배경인 나이지리아 소코토에서 활동한 김결희 구호활동가(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노마병에 대해 들어보며, 26일에는 콕스바자르에서 보건증진 교육가로 활동한 유한나 구호 활동가와 함께 '피란'에 나오는 로힝야 난민 캠프의 현실과 보건증진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환자를 치료하고 최전방 의료인력을 지원했으며, 전쟁과 피난·기타 질병 등 인도적 위기에 처한 취약한 환자에게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이러한 위기를 알리는 증언 활동인 ‘국경없는영화제’ 또한 온라인으로 이어간다”고 말했다.

진주영 기자  pearlzero2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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