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및 독감 등 대비 안전한 병원 이용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호흡기 감염(감기, 독감 등) 동시 유행을 대비하여 11월 2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곳을 말한다.
호흡기·발열 환자와 비호흡기질환자 등 일반 환자의 경로를 철저하게 분리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에 클리닉 공간을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을 구축했으며, 환자 간, 환자와 직원 간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대기 환자 정원을 설정했다.
또한 원활한 운영 및 환자 간 교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콜센터를 통해 사전 전화 예약제를 시행하며, 당일 내원 환자도 비대면으로 문진을 진행한 후, 진입 여부와 진료시간을 배정한다. 사전 예약 및 기본 문진 시, 코로나19와의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 후, 연관성이 없다면 호흡기 전담클리닉 진료를, 연관성이 있다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클리닉 운영으로 호흡기질환자 및 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진료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보다 안전한 병원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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