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이상 중증 진행 위혐 경·중등도 증상 확진자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리제네론의 코로나19 단클론 항체 칵테일 REGEN-COV2(casirivimab/ imdevimab)가 응급 허가를 받았다.

이는 리제네론에서 만든 항체와 코로나19 회복자로부터 추출한 항체를 합친 것으로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건강한 세포에 진입을 막는다.

FDA는 이를 12세 이상, 40kg 이상으로서 만성질환, 고령 등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중등도 증상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승인했다. 단, 이는 입원 환자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허가되지 않았다.

특히 이는 바이러스 양이 높으며 면역계가 아직 반응을 일으키지 않은 환자에 효과적으로 양성 진단 후 가능한 빨리 또는 증상 발생 10일 이내에 투여해야 된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치료 28일 이내에 입원, 응급실 등 의료시설 방문 비율을 3%로 위약 치료군의 9%에 비해 감소시켰다.

리제네론은 내년 1월말까지 총 30만명분을 생산할 전망이며 내년부터는 로슈와 협력해 연간 200만도스를 만들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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