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학술대회 온라인 진행, 4,000여명 참가‧3개 세션‧12개 전문학회 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영기)는 제55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온라인) ‘CKRT 2020’를 ‘NEW NORMAL을 함께여는 K-방사선사’를 주제로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CKRT 2020 제55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회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총 4000여 명의 회원이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16개 시·도회장과 14개 전문학회장 및 내·외귀빈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조영기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방사선사 학술대회 ‘Congress of KRT 2020’ 개최를 통해 우리 방사선사들이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건의료 환경에서 적정 임금 확보 및 무면허 영상검사 퇴치, 안전이 보장된 방사선사 근무환경 조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참석을 못한 각국의 방사선사협회장들은 영상을 통하여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우완희 전임 협회장의 공로패 전달식과 함께 박순규, 김현진, 차종호 회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는 우수전문학회로 선정됐다.

학술대회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총 3개의 세션에서 12개의 전문학회가 참여하여 총 81편 구연과 17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4,000여 명의 접속 회원은 실시간 송출된 구연을 시청하고 세션이 마무리될 때마다 발표자와 Live Q&A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활발한 학술적 교류의 장을 펼쳤다.

한편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는 “방사선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CKRT 2020 제55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방사선사의 자질 향상과 방사선기술학 발전, 국제 경쟁력 강화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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