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의료기기·IT
의료 분야 3D프린팅 진화, 소프트웨어 발전 가속인사이드 3D프린팅서 메디컬아이피·코어라인 주목…자동 장기 분할 기능 등 AI 접목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보다 정밀하고 빠른 출력 속도를 향한 3D프린팅의 소프트웨어 발전이 의료 분야에서 또 한 번의 진화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지난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참가들이 직접 참가하는 대신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HP, 폼랩, 이센시움 등 주요 기업들의 국내 지사, 대리점들이 참가하며 총 70개사, 200부스(예상 참관객 약 1만 명) 규모로 개최됐다.

첨단 혁신 기술이 등장한 이번 행사는 특히 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탐구와 의료진 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높인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체성분 지표, 독보적 의료영상 분할 기술 탄생 '딥캐치'

먼저 메디컬아이피는 독보적 의료영상 분할 기술을 근간으로 탄생한 신제품 ‘딥캐치’를 선보였다. AI로 장기와 병변 등을 정확히 분할해내는 원천기술에서 나아가 조직 단위로 체성분을 분할하고 정량화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환자의 전신(Whole-body) CT 영상을 업로드하고 클릭 한번이면 1분 내에 피부, 뼈, 근육, 내장지방, 피하지방, 장기, 뇌척수 등 7개 구조물로 인체를 완벽 분할하고, 리포트(일반용)와 엑셀(전문가용)로 수치 해석된 정보까지 제공된다.

딥캐치를 통해 자동 분할된 체성분은 3D 형태의 시각적, 정량적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정확도가 무려 97%에 달한다. 의료진은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웠던 체성분과 관련된 정확한 기반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장에서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회사의 AI 의료영상 분할 원천기술을 확장시켜 체성분 분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딥캐치를 개발했다”며 “병원과 환자 모두를 위한 일거양득의 기술인 것은 물론 체성분 지표가 혈관 및 간 질환, 암, 비만, 근감소증 등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탐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의료진과 신속한 소통 돕는 모델링 SW '에이뷰 모델러'

또한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진과 모델링 작업자가 신속하게 소통하며 3D프린팅 모델링을 기획, 수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를 선보였다. 웹기반 씬클라이언트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의 데이터 교류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가능해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어느 단계에서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에이뷰 모델러는 올해 10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적층제조 전문 전시 AM Medical(에이엠메디컬)과 Formnext(폼넥스트)에서 시연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 대학 및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인도, 등의 주요 병원 의료 3D프린팅서비스 회사에서 제품 사용을 위한 시험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영업 담당 김상재 차장은 "3D프린팅서비스와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해외 병원들로부터 제품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 제품이 3D프린팅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해주는 것과 함께 제작 시 커뮤니케이션이 쉽다는 점, AI를 활용한 자동 장기 분할 기능이 적용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해외 전시 후 실제 사용 및 구매 의견을 피력하는 데 일정 기간이 소요되지만,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여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 12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영상의학회(RSNA 2020)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의료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인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