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김영욱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지난 14~15일 양일에 걸쳐 열린 제70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SCI(E)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CI(E) 학술상은 지난해 발표된 SCI(E) 논문 중 대한통증학회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는 올해 ‘중심 척추관협착증을 예측하는 하관절 돌기 면적의 형태학적 유용성’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 김영욱 교수는 척추관협착증과 하관절 돌기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또한 김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척추경과 상관절 돌기의 비대가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김 교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대한통증학회로부터 WSPC 기념학술상, SCI(E) 학술상 등 3년 연속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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