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국내 식품업계 최초-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입증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CJ제일제당은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샘(SAM)’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인데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1개 기업 중 상위 25.5%에 포함되며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국내 식품 기업들 가운데 이 지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 받은 셈이다.

경제, 환경, 사회 등3개 분야, 27개 항목, 117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 제보 채널 구축을 통한 ‘윤리경영’ 실현 ▲투명한 정보 공개 ▲R&D기반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등 성과가 높게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핵심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통 단계까지 위생관리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해외 현지에 적합한 종자개발 및 보급,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원재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햇반(컵반) 및 양념장 용기 등에서 약 551톤(자동차 약 3,673대 생산분)의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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