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계약 체결…조기발견 가능성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반도체회사인 엔비디아(NVIDIA)와 오사카대는 12일 구강암의 조기발견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구강암은 구내염과의 차이를 전문의가 아니면 판별하기 어렵다. AI를 이용하면 지역의 치과의나 의료기관에서 못보고 지나치거나 오진하는 것을 막고 조기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오사카대 대학원 연구팀이 추진하는 구강점막질환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AI 개발에서는 오사카대 부속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구강점막질환 환자의 진단데이터를 익명화한 뒤 활용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AI 모델의 정확도를 높여 진단의 고속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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