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재활로봇 새 BI 공개…가독성·명시성 높여 미래지향적 첨단 이미지 함축적 표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차세대 보행재활로봇 제품인 ‘모닝워크 S200’ 출시를 앞두고 큐렉소가 BI 리뉴얼을 통해 좀 더 차별화 되고 첨단적인 이미지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BI 전후 이미지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최근 모닝워크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닝워크(MORNING-WALK)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시스템으로 외골격형 로봇에 비해 사용이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안장 기반형으로 질환 별 치료 대상자의 범위가 넓고, 성인부터 소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BI는 재활을 통한 치유와 회복 및 미래 지향적인 첨단 로봇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였다.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신규 ‘모닝워크’의 미래지향적인 첨단 제품 이미지와 움직인이 느껴지는 역동성 등을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앞서 기존 로고에 대한 사내 설문 조사 결과에서 지적된 단순 텍스트 위주로 임팩트가 필요한 상황을 극복하고 ,이미지화의 필요성 및 미래지향적 그리고 최첨단 로봇이 가지는 세련된 이미지를 담기 위한 선택이었다.

규칙적이고 일관된 각도, 수직수평의 직선들로 이뤄진 레터링으로 기억에 오래남고 자신감 있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브랜드 컬러도 전면 교체했다. 로고 컬러는 고급스럽고 차분하면서도 동시에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보라(Purple)와 블루(blue) 색상을 사용했다.

더불어 큐렉소는 기존 워드 형태 로고에서 함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심볼 로고도 공개했다. BI 워드 로고를 단순화시키고 모닝워크의 ‘M’과 ‘W’을 조합해 바이털의 리듬감과 진취적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해 정체성과 전문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회사 관계자는 “모닝워크의 상징적 요소들을 부각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로고 타입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재활로봇과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된 시스템으로 내년 상반기 모닝워크 S200 차기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렉소는 모닝워크 S200의 식약처 인허가 및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 ‘큐비스-스파인’은 각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며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재조명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 투자 열기를 바탕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회사 정체성과 지향점이 담긴 브랜드를 정립하는 움직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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