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강 자연성 회복 등 11일부터 4차례 온라인 세미나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정부가 '4대강 자연성회복'을 바로 알리는데 주력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를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회차별 주제는 ‘①4대강 보 개방, 어디까지 왔나? ②보 개방, 정말 강을 회복시킬까? ③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④한강·낙동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로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되며, 유튜브에서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제1차 세미나는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가들의 주제 발제 후 참석자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마재정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개방팀장이 '4대강 보 개방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용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장이 ‘하천-대수층 상호작용의 이해를 통한 지하수 영향 분석과 저감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장상규 한국농어촌공사 양수장이전설치추진단장은 ‘양수장 시설개선 추진현황 및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함세영 교수(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서상기 자문위원(국가물관리위원회), 이찬진 처장(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물순환처), 박은영 사무처장(대전충남녹색연합)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4대강 자연성 회복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무대 연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청객을 운영하며, 일반 시청자들은 궁금증 해소를 위해 행사 전 또는 행사 진행 중에 질의할 수 있다.

박륜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기획총괄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의 주요 쟁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자연성 회복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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