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Cosmoprof Asia·MEDICA 2020 온라인 공동관 조성 참가, 비대면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홍콩 Cosmoprof Asia 2020 Digital Week’에 △네오닥터 △메디코슨 △엠큐어 △현대메디텍 △대양의료기 등 5개사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미용박람회 중 하나인 홍콩 Cosmoprof Asia 전시회의 온라인 행사로, 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매년 강원공동관을 조성을 통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10개사 기업이 평균 3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0)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이에 테크노밸리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virtual MEDICA 2020’에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뉴퐁 △리스템 △메디아나 △메디코슨, △메딕콘 △비알팜, △소닉월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제이앤바이오 △지쉘메디컬 △휴레브 △대양의료기 △씨엔브이텍 △태양3C 등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 예산지원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 기업 19개사의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을 돕는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실과 비즈니스 매칭앱을 활용해 해외 전시장에 직접 전시관을 꾸리지 않고도,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테크노밸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