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즉시 IHC 및 MLH1 검사 후 DNA로 확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NICE는 자궁암 환자에 대해 유전적 린치 증후군의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르면 린치 증후군은 자궁 및 대장 등에 암 위험을 높이는 가운데 종종 자궁암은 린치 증후군 환자에 대해 처음 발생하는 암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자궁암 진단을 받자마자 린치 증후군 검사를 받으면 조기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이드에 따르면 우선 자궁암 조직에 대한 면역조직화학(IHC) 검사에 이어 MLH1 검사 결과에 따라서 린치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면 환자의 비종양 DNA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

아울러 린치 증후군 검사 및 진단을 통해 가족 및 친족의 위험 가능성도 밝힐 수 있다. 이와 관련, 영국에서는 약 17만5000명이 린치 증후군 환자로 다수는 자신이 질환을 겪고 있는지 의식하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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