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및 중국 사업 담당…영어와 중국어 능통한 IB업무 베테랑, 중국 현지 네트워크도 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는 CFO 및 중국법인(L&C Bio Science Technology)의 중국 사업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국내 대형증권사에서 해외사업 및 IB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던 김경미 부사장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경미 부사장은 한국거래소(구 코스닥위원회)를 거쳐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 IB부문에서 기업금융과 해외사업 및 IPO 업무를 담당하며, 국내외 IB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상해교통대학에서 MBA를 마쳤으며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하고 중국 현지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김경미 부사장의 영입으로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사업을 보다 정교히 정비하는 한편, 추가로 중국 사업 인력 충원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올해 8월 Binding Term Sheet(법적 구속력 있는 계약조건)의 계약 조건대로 2차례에 걸쳐, 총 2000만 달러 투자금 납입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환철 대표는 “중국의 현지화는 엘앤씨바이오의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퀀텀점프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2의 창업이라는 마음으로 앞서 중국 인허가를 위해 영입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 고위 관료 张瑞恒(ZHANG RUI HENG) 총장과도 본격적인 인허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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