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경영진 설립 투자사와 협력, 신약후보 개발사 세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일본 소세이가 신경학 신약 개발을 위해 애디텀 바이오와 협력해 템페로 바이오를 세웠다.

이에 템페로는 소세이로부터 현재 미국에서 1상 임상 중인 경구 HTL0014242(TMP-301) 등 mGlu5 NAM(negative allosteric modulator) 프로그램을 물질 사용 장애 및 불안 치료제로 개발할 세계 독점 권리를 도입했다.

이는 과잉 글루탐산염 신호를 감소시키기 위해 소세이가 GPCR 구조 기반 약물 디자인(SBDD) 플랫폼을 통해 정밀하게 만든 신약후보다.

따라서 소세이는 비공개의 선금과 함께 템페로 바이오의 지분을 얻고 앞으로 개발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과 매출에 의한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템페오 바이오의 자금은 애디텀이 댄다. 애디텀은 생명공학 자산 인수 및 개발에 중점을 둔 투자회사로 노바티스의 전임 CEO 등 경영진이 세웠다.

그 전략은 각각의 독립 회사를 만들어 1~2상 임상시험을 빠르게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 등을 통한 행동 변화와 의약품을 합쳐 환자 치료 및 순응도를 지원하고 개선하는 목표도 있다.

소세이는 그동안 보통 대형 제약사로부터 자금 및 로열티를 받고 연구·개발에 매진했으나 앞으로 템페로 바이오의 상장 혹은 매각을 통해 투자를 회수할 것이라고 노무라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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