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디자인 콤팩트 심폐 바이패스 시스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어바이오메드의 이동식 ECMO 브리쓰 옥시-1이 최근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올인원 디자인을 통해 기존 기기에 비해 콤팩트한 사이즈의 심폐 바이패스 시스템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호흡부전이나 심장성 쇼크를 겪는 환자에 대해 허가됐다.

즉 최대 6시간까지 환자 혈액의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응급 상황에서는 그 이상의 시간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환자는 치료 받는 동안 이동도 가능하며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별도의 훈련이나 환자 관리팀도 불필요하다.

이 제품은 올해 어바이오메드가 인수한 스타트업인 브리쓰가 개발했으며 어바이오메드는 작년 중반부터 브리쓰에 투자해 왔다.

이와 관련, 어바이오메드의 카테터 기반 미니어처 임펠라 심장 펌프도 폐부종이나 심근염을 겪는 ECMO 치료 코로나19 환자의 좌심실 지원에 근래 FDA의 응급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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