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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항체 개발 ‘순조'…백신 ‘삐끗’긍정적인 중간 임상 결과 공개…잇단 시험 지연으로 '불안'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반면 백신 개발은 지연을 겪고 있다.

리제네론과 릴리는 각각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외래 환경에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리제네론의 항체 칵테일 REGN-COV2은 경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2중 맹검 무작위 시험에서 표준 치료에 더한 결과 9개 1차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기존의 275명 환자 데이터에 추가로 524명 데이터를 더한 2/3상 연구 결과로 REGN-COV2는 5일째 바이러스양을 10배 감소시켰으며 치료 29일 뒤 의료 방문 환자는 2.8%로 위약군의 6.5%에 비해 57% 줄였다.

특히 50세 이상, BMI 30 이상, 심혈관·대사·폐·간·신장 질환, 면역약화 상태 등 고위험 그룹 가운데 의료 방문은 72%나 급감시켰다.

아울러 중대한 부작용은 오히려 위약에서 더 많이 나오는 등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는 입원 환자에 대해 2/3상, 예방 효과에 관해 3상 임상 중이다.

더불어 릴리의 LY-CoV555도 경중등도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2상 BLAZE-1 임상의 중간 분석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

그 결과 환자의 바이러스 RNA가 99.97% 사라졌으며 3종의 용량 가운데 2800mg에서 그 차이가 유의미하게 발생했다.

또한 29일째 입원 환자의 비율도 LY-CoV555 치료군에서 1.6%로 위약군의 6.3%에 비해 낮았으며 특히 고위험 그룹 가운데 가장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또 증상 완화 효과도 보였고 안전성 역시 위약과 비슷하게 나왔다.

이에 비해 코로나19 백신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시험에서 횡단척수염 발생으로 개발이 일시적으로 중지된데 이어 J&J도 최근 중지를 겪었다.

둘 다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으로 이에 대해 이밸류에이트는 입증된 바 없는 신기술에 대한 의심이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은 아직 J&J의 에볼라 백신이 유럽에서 승인됐을 뿐인데 그 백신도 한때 신경학적 사건으로 임상시험이 중지된 경험이 있다.

따라서 사노피, GSK, 노바백스 등이 후속적으로 개발 중인 기존 방식의 백신이 더욱 선호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와 관련, 현재는 mRNA 백신을 개발 중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연구소장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최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은 고위험 미국인에 대해 12월 말이나 1월 초에나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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