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가 39만여건으로 전체 절반 이상 차지...일반의는 8만여건으로 10% 수준
신현영 의원, "감염병 시대에 만성질환 담당과에서 비대면 전화진료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비대면 전화진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과에서 가장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과와 신경과가 그 뒤를 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비대면 전화 진료 현황'을 추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총 77만 3772건 중 내과가 39만 4192건(50.9%)을 기록해 가장 많은 전화 진료가 이뤄졌고, 다음으로 △일반의(8만 2754건, 10.7%), △신경과(4만 5489건, 5.9%), △소아청소년과(4만 3165건, 5.6%), △가정의학과(3만 9591건, 5.1%) 순으로 확인됐다.

의원급에서 가장 많은 전화 진료가 이뤄졌는데(43만 4079건), 이 중 △내과(24만 1484건, 55.6%) △일반의(8만 2754건, 19.1%) △가정의학과(2만 6999건, 6.2%) △소아청소년과(2만 6652건, 6.1%) △이비인후과(1만 882건, 2.5%) 순이었다.

병원급에서 전체 6만 1499건 중에서 내과(2만 5535건, 41.5%) △정신건강의학과(1만 1927건, 19.4%) △소아청소년과(5974건, 9.7%) △외과(4187건, 6.8%) △신경과(3034건, 4.9%) 순이었고, 요양병원은 모두 1만 1811건으로 △내과·정신건강의학과 (각각 2972건, 25.2%) △신경과(1858건, 15.7%) △가정의학과(1330건, 11.3%) △재활의학과(948건, 8.0%) 순이었다.

종합병원은 전체 166.830건 중에서 △내과(7만 8660건, 47.1%) △신경과(2만 4063건, 14.4%) △정신건강의학과(9359건, 5.6%) △신경외과(8798건, 5.3%) △가정의학과(8079건, 4.8%) 순이었고, 상급종합병원 9만 9553건 중에서 △내과(4만 5541건, 45.7%) △신경과(1만 1531건, 11.6%) △외과(7513건, 7.5%) △소아청소년과(6134건, 6.2%) △산부인과(6096건, 6.1%) 순이었다.

신현영 의원은 “감염병 시대에 만성질환을 주로 담당하는 과에서 비대면 전화 진료가 집중되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비대면 진료의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를 경험한 환자와 의사에게 이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면 보건의료계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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