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문화적 감수성 제고-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사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샘표는 ‘구성원의 행복’ ‘지역사회 기여’ ‘문화의 다양성’을 핵심가치로 추구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6년 창립 이래 국내 식문화 발전을 이끌어온 샘표는 사내 구성원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특히 매년 3만 명 이상 참여하는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집밥의 소중함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들의 맛있는 추억이 담긴 그림은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되며, 대상 작품은 매년 샘표 간장의 라벨로 디자인되어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샘표는 또한 여러 분야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공장과 연구소가 행복한 일터이자 지역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샘표 간장을 생산하는 이천공장의 외벽을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맡겨 공장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하는 ‘샘표 아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천공장 내부에 전시공간 ‘샘표 스페이스’를 마련해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공장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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