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호찬 교수(사진)가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높은 치매 유병율을 유지하고 있는 부산 원도심권 중구의 치매사례 진단위원장을 맡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사업 등에 기여했다.

특히 치매환자 쉼터, 가족카페, 자조모임,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병원 및 사회와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김호찬 교수는 "지난해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81만여 명으로 같은 연령대 인구의 7.21%를 차지한다"며 "치매의 조기진단, 치료와 인지재활에도 체계적인 정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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