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불구 마케팅^홍보전략 적중
제일제당에서 분사한 푸드빌이 운영하는 스카이락은 작년에 전년도의 185억원에 비해 62% 증가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있어 올해는 500억원대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같은 회사의 빕스도 95% 늘어난 115억원의 매출을 올린 작년도의 여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99년보다 36%와 47% 성장한 1,900억원과 800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인 KFC와 버거킹을 비롯해 전년도의 339억원보다 89% 늘어난 640억원의 매출을 올린 T.G.I.F도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99년도의 1,057억원보다 20% 늘어난 1,263억원어치를 판매한 파파이스와 285억원에서 408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한 베니건스를 비롯해 33% 늘어난 80억원어치를 판매한 씨즐러 등도 매출확대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외식업계는 특히 10, 20대가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작년보다 다소 낮은 20%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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