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TF, 예방적 조치로 확대 권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대장암 검진을 45세부터 받도록 개정한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의 가이드라인 초안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45~75세는 예방적 조치로 대장암 검진이 권장되며 특히 50~75세에 대해선 강력하게 권고된다.

이 권고는 증상이나 가족 중 대장암 병력이 없어도 모든 성인에 대해 적용되며 기존의 개시 연령 50세에 비해 확대된 범위다. 단, 75세가 넘으면 검사는 건별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가이드에는 두 가지 검진 방식으로 직접 보기나 대변 검사가 포함됐는데 의사는 검진 대상에게 각 방식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개인별로 적합한 검사를 받게 해야 된다.

한편, 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50~75세 중 25%는 대장암 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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