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이 거세저항 전립선암에 생존 효과 인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에서 바이엘의 뉴베카(Nubeqa, darolutamide)가 비전이 거세저항 전립선암(nmCRPC)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NICE의 급여 권고를 받았다.

이는 3상 임상시험 결과 안드로겐 박탈요법(ADT)에 추가하면 무전이 생존(MFS)을 40.4개월로 위약과 ADT를 받은 그룹의 18.4개월보다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킨데 따른 결정이다.

아울러 최종 생존 데이터에서도 뉴베카와 ADT 치료는 대조군에 비해 사망 위험을 31% 감소시켰다.

이와 관련 nmCRPC 환자의 약 1/3이 2년 이내에 전이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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