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의원·병원 병원
고대안암병원, 본관 2배 규모 신관 '일부’ 선 봬 완공 후 약 13만6000제곱미터 면적···기준병상 4인실, 1·2인실 확대
암·심혈관질환·뇌신경질환 등 중증 집중진료 및 다학제기반 포괄적진료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대안암병원이 최근 일부 완공된 신관을 오픈하고 진료에 나섰다.

2023년경 완공 예정인 고대안암병원 신관.

26일 고대안암병원은 약 13만 6천 제곱미터의 면적으로 기존 본관의 2배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될 것이며,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돼 완전히 새로운 병원의 모습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대안암병원은 신관 건축계획은 단계별로 구성돼있으며, 이번에 일부 완공돼 오픈된 구간은 신관 1-1구간이다. 외래확대 및 상층부증축을 위해 진행될 1-2구간 공사는 약 30개월에 걸쳐 2023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안암병원 신관에서 이뤄지는 외래진료는 중증진료를 중심으로 한다. 암·심혈관질환·뇌신경질환을 집중진료하며 각각 암병원·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에서 다학제기반의 포괄적진료가 제공된다.

박종훈 원장은 "신관완성과 본관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기준병상은 4인실로 변경되고 1인실과 2인실이 확대 운영될 것"이라며 "중환자실과 수술실에는 AI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종훈 원장은 “신관공사가 마무리되면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료서비스가 개발되고 적용되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로서 융복합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단순한 시설의 확충 뿐 아니라 안암병원이 지향하는 시대정신을 담고자 했으며, 환자안전과 다학제진료의 완성이 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관이 완공될 시기에는 안암병원에서 주도하고 있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의 성과 또한 결실을 맺고 암진단·치료·연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암 정밀의학이 활성화되고 유전자기반의 맞춤형 암치료가 획기적인 도약을 이룰 전망이며, 클라우드 기반 첨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P-HIS은 빅데이터를 통한 의학 연구 뿐 아니라 연구를 넘어 다시 임상에 적용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이뤄 혁신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식공간 조성, 옥외주차장 녹지화 등 환자편의시설 확대 '박차'

고대안암병원은 신관을 통해 다양한 편의 시설을 마련, 환자중심 문화를 추구하는 모습이다.

우선 입원상담실을 대폭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해 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입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각 센터마다 환자들의 편안한 병원이용을 위해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에 없던 지하주차장이 추가로 오픈됐으며, 기존 주차장의 옥외부분 녹지화와 전철역부터의 동선을 마련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하도록 배려하는 등의 여러가지 방안을 계획 중이다.

박종훈 원장은 “기존 옥외주차장 부지의 녹지화 및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환자 및 내원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병원이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건강한 환경을 공유하는 건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신관 3층, 암진료 특화···‘로제타라운지’에서 암종별 교육 제공

암병원은 신관이전을 통해 기존 암센터의 병원화를 이뤘다. 암병원 내에서 모든 진료프로세스가 가능하며 질환별 섹터화를 통해 공간의 전문성을 높였다.

그만큼 환자의 편의도 향상됐고, 신관 전용 채혈실 설치·항암치료실의 안마의자 등 세세한 부분까지 환자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로제타라운지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이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을 극복하는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암종별 교육이 제공된다. 암병원에서는 유전성암클리닉을 확대해 암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들 대상으로 고위험군의 집중관리를 시행해 암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적극적인 암정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여성암센터에는 유방암과 부인암 등의 여성암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한다. 유방내분비외과와 성형외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유방암 동시재건수술을 진행하며, 유방종양성형술·하이브리드 보형물 수술·로봇유방재건수술 등의 최신수술법과 림프부종의 예방적 접근 등을 통해 환자중심의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이 아직 발생하지는 않았어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높은 발병 가능성을 확인한 경우 선제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유전성 유방암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난소암 등의 암치료 뿐 아니라 가임력보존클리닉을 운영해 가임기여성이 암치료 후에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암을 극복하고난 이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갑상선센터는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공유의사결정방식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의료진은 암 치료에 관한 정보를 환자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환자는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결정해 의료진과 논의한다. 

치료 여부가 결정되면 이후 과정은 속전속결로 진행된다. 환자는 절개술을 비롯해 내시경·로봇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 로봇 및 내시경 수술은 입안이나 귀 뒤 헤어라인·유륜·겨드랑이를 통해 갑상선을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거나 아예 남지 않는다.

또한 신경생리검사실에서는 유발전위검사·신경전도검사·뇌파검사 등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며 본관 영상의학과의 MRI검사실과 연계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이끌고 있다. 미세현미경수술·각성하개두술 등 정밀한 수술을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병원의 로비층인 2층에는 국제진료센터를 비롯해 원무팀·입원생활안내·진료협력센터·외래약국·복약상담실·비즈니스라운지·편의시설이 있다. 

해외에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자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국제진료센터에는 몽골·러시아·아랍·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서 중증질환을 치료받기위해 환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치료외에도 통역·비자·국가별 보험사연계서비스 등 국내체류 및 의료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앞장서 알리고 있다.

진주영 기자  pearlzero21@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주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