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고길석 수완센트럴병원 대표원장(조선의대 24회 졸업)은 22일 조선대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고길석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 수완센트럴병원 대표원장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2일 열린 기탁식에는 수완센트럴병원 고길석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정종훈 조선대병원장과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해 고길석 원장의 발전기금 기탁 소식에 진심으로 화답했다.

고길석 원장은 “조선대학교 및 조선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이번까지 3번에 걸쳐 발전기금을 약정했다”면서, “병원 신축을 통해 조선대학교 동문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교 발전을 위해 큰 결정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길석 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모든 동문의 자랑스러운 병원 신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길석 대표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소방방재청장상 수상, 광주광역시장 표창,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최우수상 수상 및 대한민국 100대 으뜸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개선과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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