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박용천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세계정신의학회(WPA: 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총회에서 동아시아지역 대표이사인 Zonal 17 Representative에 당선됐다.

특히 18개 지역대표 중 3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 점은 박용천 교수 개인은 물론 한양의대 및 대한민국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쾌거라는 평가다. 한국인으로는 3번째이고 임기는 3년이다.

박용천 교수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애크론대학 교환교수를 지냈고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를 했다.

구리시 정신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용천 교수는 한양의대 부학장, 한양대 교수평의원회의장, 한양대 대학평의원회의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한국 EMDR 협회회장, 대한 불안의학회 고문, 한국정신치료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환태평양정신의학회 부회장이며 미국정신과 학회에서 국제 저명회원으로 선출돼 활발한 국제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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