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사장단회의·이사회 개최, 준비상황 등 점검

JW중외제약 대표자 변경…박구서 부사장 제약협 부이사장직 수행

제약협회가 20여년만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키 위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하는 등 회무를 집중하고 있다.

제약협회는 10일 오전 이사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오는 18일~2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 홀에서 '자기 건강관리의 미래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9차 세계대중약협회 아․태지역 컨퍼런스(WSMI AP Regional Conference) 및 제1차 아․태지역 대중약협회 총회(APSMI General Assembly Meeting)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이사장단회의에서 확정해 각 제약사에 협조 요청한 후원금 접수 현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가 확정된 외국인 참석자만 10일 현재 80여명에 이르고 행사 직전까지 100여명 정도의 외국인 참여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제약 참석 등록자 200여명에 기타 관계자 등 적지 않은 인원의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제약협회는 자체 예산에 각 제약사들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차기 APSMI(아․태지역 대중약협회) 회장으로 내정된 김은선 회장의 보령제약이 5000만원, 김원배 제약협회 이사장의 동아제약이 1000만원 등 총 2억원 정도의 후원금을 십시일반으로 걷을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국정감사의 제약 현안 등 주요회무 보고도 있었으며, 이사회 안건으로는 JW중외제약의 대표자가 이경하 부회장에서 박구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변경, 박 부사장이 제약협회 부이사장직을 수행키로 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