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헝가리 개시 천명…獨 3개社와 구매 합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싱가포르와 헝가리가 코로나19 항원검사 개시를 천명했으며 독일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경제를 재개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결혼식, 컨퍼런스 등의 이벤트에 대해 신속 항원검사를 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항원검사의 최대 3%는 위양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입장을 위해 항원검사가 필요한 이벤트를 확인할 계획이며 비즈니스 및 스포츠 이벤트, 공연 등도 포함될 방침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공중에서 5명 이상의 모임을 제한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 중이지만 결혼식이나 종교 모임에 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헝가리의 총리도 항원 검사의 신뢰도가 PCR과 비슷하다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가능한 빨리 항원 검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독일 보건부는 애보트, 로슈,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항원 검사 공급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고 공표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시를 위해 UK 래피드 테스트 컨소시엄으로부터 항체 검사 100만개를 구매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검사는 손끝 채혈을 통해 현장에서 20분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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