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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세포서 간 토대 전구세포 제작 성공'다이렉트 리프로그래밍' 활용…급성간부전 쥐서 치료효과 확인

日 연구팀, 급성 간부전 치료에 활용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사람의 혈관내피세포를 유전자도입으로 초기화하는 '다이렉트 리프로그래밍'이라는 방법을 이용해 간과 담관세포의 토대가 되는 간전구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규슈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세포로부터 분화시킨 간세포를 급성간부전 쥐에 이식해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번 분화한 세포를 초기화해 목적한 세포를 얻는 방법으로는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가 있는데, 어떠한 세포가 될 수도 있는 반면, 암화 위험이 있다. 또 목적한 세포가 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급속히 간기능을 잃게되는 급성간부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연구팀은 iPS세포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목적한 세포를 얻는 다이렉트 리프로그래밍으로 인간 간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지만, 증식능력이 없고 다수의 세포가 필요한 이식치료에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간전구세포를 제작하기 위해 초기화에 사용되는 유전자 조합을 탐색한 결과, 혈관내피세포에 세 유전자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제작에 성공했다.

이 세포에는 증식능력이 있고 간세포나 담관상피세포로 분화할 수 있었다. 간세포로 분화시키면 알부민 분비 등 실제 간세포와 같은 기능을 갖고 급성간부전 모델쥐에 이식하자 생존율이 20%에서 80%로 향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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