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타입 맵, 개인맞춤 치료 옵션 권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이그잭트 사이언시스가 전체 암 조직 검사인 온코타입 맵을 출시했다.

이는 차세대 시퀀싱 및 면역조직화학을 통한 전체적 게놈 프로파일링 패널로 다양한 고형 종양에 대해 개인맞춤 최적 치료 선택을 돕는다.

즉 진행성, 전이성, 불응 및 재발 암 환자를 위한 검사로서 작은 조직 샘플을 통해 암 관련 유전자에 수백개의 게놈 변이를 감지해 준다.

이에 따라 의사는 환자의 종양 프로필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나 임상시험을 권고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검사 결과는 해석이 쉬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개요에 기반한 권고를 근거에 따라 제공되며 100개 이상의 치료제, 45종의 병용 치료, 650건 이상의 임상시험 진행과 관련해 조치가 가능한 바이오마커로 보여준다.

의사가 주문하면 결과는 3~5일만에 나오며 필요한 샘플도 3mm 조직 슬라이드 2~3장으로 소량이고 메디케어의 급여도 받을 수 있다.

이그잭트에 따르면 기존 버전은 한 시험 결과 검사를 받은 환자 중 무진행생존의 비율을 43%로 검사를 받지 않은 환자의 5%에 비해 상당히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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