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약 상담부터 퀴즈·SNS 인증 등 이벤트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서울시민의 건강축제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2020건강서울페스티벌’이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제9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건강서울페스티벌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건강서울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서울 시민과 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개회식을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건강상감과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14일과 15일에 걸쳐 유명 약사 유튜버와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상담 ‘랜선 약상담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약은 건강서울 기간인 11월 14일부터 20일을 건강주간으로 정하고 건강서울 홈페이지에서 건강상식 퀴즈, 건강서울포스터 SNS 인증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시민들은 자신이 지정한 약국을 방문해 가정종합상비약이나 경품 기프트콘 등 경품을 수령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한 방식이다.

특별한 어린이 약사체험도 개최된다. 사전 접수한 어린이들이 실제 약국에서 조제 체험 모습과 소감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건상서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이벤트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한국병원약사회가 11월 13~26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지원금을 비롯해 대체조제 활성화 입법 관련 설문조사, 서을시약사회 축구단 전지훈련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밖에도 24개 분회 지도감사 일정,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운영 현황 등을 보고했다.

한동주 회장은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건강서울이라 준비과정이 쉽진 않지만 임원들의 관심과 협조로 건강축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며 “서울 시민과 약사가 참여하는 건강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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