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 60μm 스트럿 혈류 장애 줄여 조기 내피화 지원, 협착 병변과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증상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바이오트로닉코리아(대표 김수홍)는 CE 인증을 받은 차세대 초미세스트럿 약물용출스텐트 ‘오시로 미션’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시로 미션(Orsiro Mission)’은 기존 스텐트 보다 재설계된 스텐트 결합 공정은 스텐트의 프로파일을 감소시켜 좁은 병변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하며, 유연해진 카테터의 재질은 사행성 혈관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병변에 도달하기 어려운 환자의 관상동맥에서 한 단계 나아진 전달력을 보여준다.

또한 오시로 미션 스텐트의 코팅은 패시브(Passive)와 액티브(Active) 코팅으로 결합돼 있어 약물 방출을 통제함과 동시에 주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고, 초미세 60μm 스트럿(지름 3.0mm 기준)으로 혈류 장애를 줄여 조기 내피화를 돕는다.

신생 병변 및 스텐트 내 협착 병변으로 인한 증상과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것은 물론, 광범위한 임상 증거를 바탕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및 ST 구간 상승 심근경색·당뇨병·복합병변 등 10개의 추가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다.

오시로 스텐트의 안전성과 효능은 현재까지 5만 5500명 이상의 환자가 등록한 임상 연구에서 확인됐다. 실제 BIOFLOW-V 연구에서 비용해성 폴리머-에볼리무스약물방출스텐트(DP-EES)에 비해 12개월 동안 관찰된 표적병변실패(TLF)와 표적혈관심근경색(TV-MI)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홍 대표는 “뛰어난 오시로 스텐트와 개선된 카테터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으로 환자 진료에서 우리 제품이 어떠한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의료진들에게 우수한 환자 치료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트로닉은 50년 이상 혁신적인 혈관 제품을 개발해온 대표적인 의료기기 기업이다. 인체의 질병을 기술로 치료한다는 목적 아래 매년 심장 및 혈관 질환으로 진단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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