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약학과 약료공동체 사회의 비전과 가치 공유의 장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약학과 약료공동체 사회의 비전과 가치 공유(Sharing vision and values for pharmaceutical science and care communities)’라는 주제로 2020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4개의 기조강연, 2개의 수상강연, 4개의 바이오심포지엄, 21개의 주제별심포지엄, 2개의 젊은 과학자 발표 등 총 33개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서울대 현택환 교수가 ‘나노기술의 약학과 의학 응용’, 인제대 신제국 교수가 ‘모델을 이용한 약물유전형 기반의 정밀맞춤약물요법 예측 기술’, 이화여대 이공주 교수가 ‘단백질체학의 여행: 기초과학에서 신약개발까지’, 서울대 고광표 교수가 ‘만성질환 유발 관련 장내미생물 기능연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학술대상 수상강연은 서울대 서영준 교수가 ‘Nrf2와 그 표적 단백질들이 암예방 및 진행에 미치는 작용’, 오당수상강연으로는 차의과학대 서영거 교수가 ‘Chemistry와 Biology 융합 기반의 최근 성과’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4개의 바이오심포지엄, 21개 주제별 심포지엄에서는 현재의 Pandemic 현상과 관련된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 등을 포함해 학계, 산업계, 임상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이 마련돼있다.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과 다양한 분야의 학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장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한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한약학회가 연구자 상호 간의 이해와 융합의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제약산업 선진 국가 도약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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