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성완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정신건강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성완 교수는 지난 16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민의 정신건강증진과 국가 정신보건발전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성완 교수는 국내 최초 청년정신건강센터인 마인드링크를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국가사업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조현병의 조기중재와 회복에 대한 국가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2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했고, 국내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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