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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질환 등 세계 10대 건강악화 요인2019년 국제 질병 부담 연구 결과, DALY 증가 기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으로 허혈성 심질환 등이 건강악화에 최대요인으로 워싱턴대 의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국제 질병 부담 연구 결과 파악됐다. 이는 2019년 204개국에서 사망원인 286종, 질병·부상 369종, 위험요인 87개를 분석한 결과로 란셋을 통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장애보정생존연수(DALY)의 절대적 증가를 기준으로 지난 30년 동안 10대 건강악화 요인 가운데 허혈성 심장질환(DALY 증가율: 50%), 당뇨(148%), 뇌졸중(32%), 만성 신질환(93%), 폐암(69%), 노인성 난청(83%) 등 6개 장애 원인이 주로 고령층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나머지 4개 요인은 HIV/AIDS(128%), 근골격계질환(129%), 요통(47%), 우울장애(61%)로 10대부터 노인까지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그리고 건강에 누적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의 급증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1.5% 가량 증가했다.

즉, 대사증후군의 위험 요인인 체질량지수, 공복혈장포도당, 수축기혈압, LDL 콜레스테롤 등이 높은 경우가 2019년 세계 건강손실 중 2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1990년보다 50% 늘어난 정도다.

또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은 세계의 대표적 사망원인에 속해 2019년 수축기 고혈압으로 전체 사망자의 5명 중 1명 꼴인 약 1080만명이 죽었다. 아울러 고혈당으로 650만명, 고 체질량지수로 500만명, 고 LDL 콜레스테롤로 440만명이 사망했다. 흡연 역시 약 871만명의 사망을 일으켰다.

이밖에 과일 섭취 부족, 과다 염분 등 식생활 위험으로 인해 794만명, 대기오염으로 667만명의 사망자가 파악됐다.

이처럼 비감염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며 이번에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에 대해 IHME는 장애가 질환 부담 및 의료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연구·개발·투자가 증가돼야 하며, 고령화와 함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장애를 담당하기 위한 보건 서비스 수요를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의 데이터로는 1990년이 비해 기대 수명이 8.7%, 건강 수명이 10.8% 증가한 가운데 작년 비감염 질환 사망자 수로 뇌졸중(3만6500명), 허혈성 심질환(2만8300명), 폐암(2만3300명), 치매(1만8500명), 간암(1만450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작년 한국인의 사망 위험 요인에 따른 사망자 수로는 흡연(5만4500명), 공복혈당장애(3만9800명), 잘못된 식습관(3만7800명), 수축기 고혈압(3만7100명), 알코올 사용장애(2만69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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