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판매처 등 대상-적발시 형사고발 등 조치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용불가' 농・임산물을 판매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을 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전국 약령시장 내 약초상, 식품판매업체 등 120개소와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의 식용 판매 ▲한약재용 농・임산물을 식품 용도 판매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은 대표적으로 초오, 마황, 피마자 씨앗, 센나, 백부자, 도인(복숭아 씨), 백선피, 목단피, 방풍 뿌리, 목통 줄기, 차전자, 행인, 오배자 등이며, 잘못 섭취 시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식약처가 밝인 주요 부작용 사례를 보면 진통 효과를 위해 ‘초오’를 섭취했다가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위해 ‘마황’ 을 섭취했다가 경련, 정신 흥분 등이 발생할수 있다.

또 소화기 장애 등 증상 완화를 위해 ‘피마자 씨앗’을 섭취한 후 위장출혈 및 저혈압, 호흡 곤란 등을 겪을수 있으며 변비증상 완화를 위해 ‘센나’를 섭취한 후 위경련, 설사 등의 고통을 당할수 있다.

식약처는 국민들께서 민간요법 등을 목적으로 농·임산물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농・임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 가능한 원료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원료목록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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