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별로 위원회 구성해 해결하겠다 – 감사에 정종훈 조선대병원장, 류혜경 서광병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전남병원회는 15일 오후 6시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광주보훈병원 김재휴 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왼쪽부터 신임회장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 전임회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에는 류혜경 서광병원장 과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을 선임하고, 임원선임은 집행부에 위임, 2019년 예결산 및 감사보고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재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전남병원회장으로 회원 병원을 발전시키고 교육하고 친목도모하는 병원협회 본연의 목적사업에 충실하겠다”며 “상시 사무국은 없지만 사안별로 위원회를 구성해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난제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회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좋은 의견을 병원협회에 전달하거나 중지를 모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특히 의견을 모으는데는 제 의견을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삼용 전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회장으로 지내면서 중소병원, 지방병원, 요양병원, 공공병원 등 분야별 현안을 병원회 차원에서 중지를 모으는 일을 했다”며 “신임 회장인 김재휴병원장님은 매우 의욕적으로 잘 이끌어 갈 것이지만 각 영역별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안건 토의에서는 현재 대한병원협회 집행부가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전남병원회 차원에서 어려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해결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코로나19와 관련 병원회에서 적극 참여 방침을 밝히는 논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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