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범 신경외과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이수범 교수와 김경태 교수(교신 저자)는 지난달 26일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수손상 후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D-serine의 효과 및 작용 조절 기전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CGBio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를 통해 척수 손상 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인 신경병증 통증에 대해 D-serine이 갖는 통증 완화 기전을 분석하고, 추후 척수손상 후 통증에 대한 복합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로 활용 예정이다.

또한, ‘척수손상에 대한 치료적 초음파의 효과에 대한 실험 연구’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나누리 학술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 연구는 척수손상 후 조기에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여 척수 신경 조직의 염증 및 2차 손상을 완화하고, 척수의 운동기능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동물 실험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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