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 방식 편광 기능 구현, 눈부심 적고 사물 또렷한 확인 특징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케미렌즈는 안경렌즈의 첨단 기술로 손꼽히는 코팅 방식으로 편광 기능을 구현하는 코팅편광렌즈 `케미 폴라코트’ 렌즈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빛이 편광돼 난반사로 눈에 피로감을 주고 시야에 방해가 되는 빛을 차단 할 수 있다.

코팅 방식은 코팅편광렌즈나 코팅변색렌즈 등 고가의 선글라스에 활용되는 최첨단으로 해외 유명 글로벌 업체들이 독점을 해왔을 만큼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케미렌즈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산하는 `케미 포토블루’ 코팅 변색렌즈와 `케미 폴라코트’의 편광렌즈는 자사 보유의 코팅 기술로 개발된 특수렌즈이다. 편광율이 아주 우수하여 눈부심이 적고 사물이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안경테에 조립 후 왜곡 현상 또한 적고 어떠한 안경테의 형태에도 가공하기 쉬운 장점도 있다.

더불어 수요가 많은 눈 건강용 `아이 케어 안경렌즈’에 적용되는 유해 빛 차단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380~500 나노미터의 유해광선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소재 및 코팅 기술을 비롯해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 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는 `퍼펙트 UV’ 안경렌즈를 처음으로 개발해 관련 특허권을 갖고 있다. 780~1400 나노미터 영역의 근적외선을 부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7월 `케미 IR 렌즈’를 출시했다.

`케미 IR 렌즈’는 근적외선을 45%가량 차단하면서도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97% 정도로 매우 높아 시야감이 좋다. 또한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는 34% 가량 부분 차단이 가능하다.

케미렌즈는 이처럼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로 하이테크 안경렌즈를 국산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수입브랜드 의존도에서 탈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글로벌 업체들이 각축하는 첨단 안경렌즈 가공 분야에서 국산 개발로 고기능, 고품질의 안경렌즈를 수입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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