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덴탈케어 전문 기업 마스크팩토리(대표 장윤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덴탈형 MF 황사방역마스크(KF94)의 의약외품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덴탈형 MF KF94는 고기능 MB(Melt Blown) 필터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고 편안한 호흡을 도와주는 한편, 우수한 통기성으로 마스크 장시간 착용 시 느끼는 피로감과 답답함을 줄였다.

특히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성적 결과 '엠에프 마스크 KF94'는 분진포집 효율이 약 97%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진포집효율은 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가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뜻한다.

피부와 닿는 마스크 안쪽에는 열처리로 조직구조를 결합시킨 부직포 원단을 사용, 얼굴 접촉 시 보풀이 일어나지 않아 피부 트러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4겹 주름과 특허 받은 디자인을 적용해 마스크 착용 시 돔 구조로 입체감이 살아나 호흡 공간이 넉넉하고 입 주위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더불어 얼굴 굴곡선에 밀착되어 외부 공기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귀끈용 신축밴드는 장기간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귀끈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한 튜브스타일로 제작했다. 안면부에 밀착해 마스크의 흘러내림과 김서림을 방지해준다. 함께 제공되는 마스크 고리는 지하철과 병원 등 인구 밀집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얼굴에 완벽하게 밀착돼 KF94 성능 구현을 돕는다.

장윤혜 대표는 “자사의 15년 마스크 공정 축적 기술을 적용해, KF94 마스크의고정 관념을 깬 덴탈형 마스크 KF94를 출시했다”며 “마스크 KF94의 장점에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국내에선 병원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수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해 K방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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