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라의 사지 정형외과 사업 사들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스미스앤드네퓨가 최근 인테그라 라이프사이언시스로부터 정형외과 사업부를 현금 2억4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스미스앤드네퓨는 견관절 치환 및 손·팔목·팔꿈치·발·발목 재건 제품과 전문 영업 인력 300명 및 미국·캐나다·유럽의 유통망을 획득했다. 특히 인테그라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견관절 치환 시스템도 개발 중이었다.

작년 인테그라의 정형외과 사업부는 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 코로나19의 타격으로 2분기 매출이 48.6% 급감했다.

그러나 스미스앤드네퓨는 내년 그 사업부가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사지 정형외과 시장도 연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스미스앤드네퓨는 작년 정형외과 제품 매출로 22억달러를 거뒀다. 한편, 인테그라는 신경외과, 수술장비, 재생의학 부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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