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위, 학교·도서관 등 배포-심각성·진상규명 중요성 홍보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잊혀져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심각성과 진상규명의 중요성을 국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웹툰을 제작한다.

사참위의 웹툰은 ‘질풍의 노도’라는 제목으로 포털 사이트 다음(webtoon.daum.net)과 카카오스토리(page.kakao.com)에서 지난 7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연재되며 총 8회로 완결된다.

‘질풍의 노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잘 모를 수 있는 청소년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스토리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주인공이 강원도 작은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유일한 동급생이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친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해 나간다.

작품 제작을 맡은 김보통 작가는 사회문제를 고통 받는 이들의 관점에서 날카롭고 독특하게 재해석했다고 평가받는다.

사참위는 웹툰 ‘질풍의 노도’ 연재 종료 후 종이책으로 제작해 각 급 학교, 관련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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