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델 소피아2 형광면역 분석기로 한번에 15분 만에 진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와 독감A·B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즉석 항원 검사가 처음으로 FDA 응급 승인을 받았다.

소피아2

이번에 승인된 퀴델의 소피아2 플루+SARS 항원 FIA는 소피아2 형광 면역 분석기와 함께 쓰면 한 번의 비인두 및 비강 면봉채취와 하나의 카트리지로 15분 만에 독감A·B 및 코로나19의 항원을 감지해낸다.

퀴델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검사에 PCR과 양성 일치율(PPA) 95.2%와 음성 일치율 100%로 나타났고, 독감의 경우 배양 연구와 대조해 위음성률 10%, 위양성률 5% 정도다.

한편, 퀴델은 소피아2 항원 검사의 호황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배 이상 급증한 4억7600만달러에 달했고, 4분기 매출은 4배 이상 증가해 8억달러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페이드도 코로나19, 독감A·B, RSV를 36분만에 진단할 수 있는 즉석 PCR 검사 엑스퍼트 엑스프레스 SARS-CoV-2/Flu/RSV가 최근 FDA 승인을 받았으며 PRA 97.9%와 NPA 99%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승인된 로슈의 독감과 코로나19 핵산 검사는 코바스 리아트 시스템 상에서 20분만에 결과가 나오며 PPA 95.2%, NPA 96%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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