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신약개발기업인 클립스(대표 지준환)는 지난 6일 올리브헬스케어와 임상시험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양해각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금번 MOU는 ‘임상시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으로 클립스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기획과 초기런칭을, 올리브헬스케어는 △시스템 개발과 고도화를 맡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지준환 클립스 대표는 “코로나19 (COVID-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현재의 모니터링 프로세스에도 언택트 시스템에 대한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며, 그 대안으로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이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원활한 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립스는 2014년에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을 기반으로 설립돼, CRO업계 중 처음으로 2016년 바이오 신약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CRO(임상시험수탁)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윤부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1상 진행 중이며, BCG균 이용 면역항암제, MRSA백신, RSV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