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력 향상과 R&D 분야, 품질관리 및 마케팅 역량 강화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산업은행이 정책적으로 관리 시행하고 있는 신산업 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레이저옵텍, 팔라스 UV 레이저

신산업 혁신기업은 산업은행의 심사체계를 통과해야 한다. 이는 산업은행이 신산업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 도입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사업화 진행 중이거나 시장초기단계 등으로 영업활동 관련 매출이나 현금흐름 창출이 미미한 기업에 대해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이다.

과거 영업실적, 담보위주의 심사관행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혁신성을 위주로 심사하는 새로운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는 신기술·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산업·시장파급효과, 미래성장잠재력과 시장 평판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심사방식에 있어서도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심사제, 해당분야 시장전문가가 참여하는 다면심사제 등을 운용하고 있다.

이창진 대표는 “이번 산업은행 혁신기업 심사 통과를 계기로 레이저옵텍은 R&D 분야, 품질관리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며 “또한 생산력을 향상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보다 체계화되고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1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최근 영업, 마케팅 업무확대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동 서울사무소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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