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부이사장 “모금 기부금 활용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롱민)은 최근 기획재정부 고시 제2020-27호에 의해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2018년에 설립돼 국산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의료기기에 대한 R&D와 표준 등에 대한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으로 재단은 기부받게 되는 기부금으로 국내 대학병원과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포럼’과 ‘의료기기 분야별 세미나’를 개최해 의료기기 분야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의료기관, 의료기기기업 종사자, 전문가 등이 상시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과 일반국민, 의료종사자 등이 국산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허영 재단 부이사장은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으로 재단은 개인,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지정기부금을 모금할 수 근거를 마련하게 됐으며, 기부자들은 기부금에 대한 세제해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K-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