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 에세이 ‘의사, 발명왕, 수필가, 웃음전도사’ 활동 담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지난 55년간 의사로 뿐 만 아니라 발명왕, 수필가, 웃음 전도사에 이르기까지 강한 도전 정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병훈 대한의사협회 고문(서울의대 졸업, 소아과 전문의)이 최근 자전 에세이 <즐거운 인생은 언제나 청준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필자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그는 지난 55년간에 걸쳐 의사로서 활동해 왔으며, 동시에 라이온스에서 나눔과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그리고 발명특허를 57개나 보유할 정도로 의사 발명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으며, 한국 수필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수필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10여년 전부터는 “즐거운 인생은 언제나 청춘이다.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자”라는 제목으로 건강 강연에 열중이다. 그는 “만병통치약은 따로 없다. 크게 소리 내어 한번 웃어보면 어떨까?.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웃음이 우리에게 건강바이러스를 전해준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웃어라, 그래야 인생도 웃는다 ▲제2장 브라보 마이 학창시절 ▲제3장 파이팅-한국, 한국인이여 발명왕이 되다 ▲제4장 바다여, 도와주소서―한국수필가협회 운영이사 ▲제5장 54년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제6장 44년 동안의 봉사활동-라이온 생활 ▲제7장 즐거운 인생은 언제나 청춘이다 등이다.

한편 이병훈 박사는 삶의 주요 순간들을 담은 다양한 그림과 사진도 부록 형식으로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쿼텀앤북스 간, 255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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