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최근 전체적인 몸의 면역력과 함께 여성이라면 꼭 챙겨야 할 것이 바로 ‘Y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신체 리듬이 깨지며 질염 등 여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당장 큰 불편함이 없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여성 질환 증상이나 예방에 무심했다면 소홀했던 Y존 건강 케어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생리대는 달마다 일주일씩 여성의 몸과 24시간 접촉해 있는 만큼 대부분의 Y존 건강 문제와 직결된다. 생리대 성분 안전성이 중시됨에 따라 ‘유기농 순면’, ‘무표백 순면’ 등의 키워드를 앞세운 제품들도 많아졌지만 진짜 내 몸에 안전한 생리대를 찾기 위해서는 패키지 후면이나 측면에 기재된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평소 Y존 피부가 민감한 편이거나 생리대로 인해 가려움, 트러블 등의 피부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커버나 날개뿐 아니라 생리혈을 빨아들이는 흡수체가 유기농 100% 순면 소재인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통기성을 떨어뜨려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화학 흡수체(SAP)의 경우 전 성분 ‘폴리아크릴산 나트륨’ 등의 원재료명으로 표기돼 있음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국제유기농 섬유 기구(GOTS) 기준에 준하는 ‘ICEA’ 등 신뢰도 높은 국제 기관의 유기농 인증 여부도 함께 확인하면 좋다.

72년 전통의 이탈리아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콜만은 커버와 날개는 물론 흡수체까지 국제유기농섬유기구(GOTS) 인증 유기농 100% 순면으로 제조돼 우수한 통기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 염소 표백을 배제, 산소 표백으로 살균되며 원료와 완제품 모두에 대해 ‘ICEA’, ‘코튼마크’, ‘Vegan OK’ 등 총 6가지 국제 기관의 유기농 순면 및 피부 접촉 비자극 실험 완료를 인증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외형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을 넘어 속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점차 높아지면서 최근 여성의 이너 밸런스와 장 건강을 한 번에 챙겨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비포락토의 ‘우먼스 밸런스’는 유산균의 종주국인 덴마크에서 완제품으로 직수입되는 여성 유산균이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산균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로 건강하고 편안한 장을 만들어 일상 생활에 활력을 찾아 준다.

뉴오리진의 ‘이너플로라’는 여성을 위해 설계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를 담은 질 건강 유산균이다. 식약처로부터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로 여성의 장, 그리고 질까지 살아남아 정착 후 질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준다.

Y존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만큼 잘 씻는 것 또한 중요하다. 평소 가려움이나 불쾌한 냄새 등으로 고민하면서도 일반 비누나 바디 워시로 Y존을 세정해 왔다면 외음부의 pH 밸런스가 건강한 약산성의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성 청결제를 사용을 제안한다.

알칼리성인 비누나 보디 워시는 질 내 산도를 무너뜨리고 유익균까지 과도하게 제거해 건조함이나 염증 등의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콜만 ‘인티미트 워시’는 캐모마일, 카렌듈라, 수레국화 등 자연 유래 성분으로 자극 없이 깨끗한 Y존 세정을 돕는 여성 청결제다. 코코넛 유래 식물성 계면활성제가 조밀한 거품을 생성해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하며 pH 5.4 약산성으로 피부 부담을 덜어준다.

이탈리아 유기농 인증 기관 ICEA로부터 자연 유래 성분 사용 인증 및 이탈리아 비건 인증 기관 Vegan OK로부터 윤리적 비건 제품임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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