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직위 건강지원센터장에 의사 채용·급여전략실 채용 약사는 약가 관련 주요 업무 담당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하반기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 39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정보보안부장 등 개방형직위와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인력 15개 분야이며, 지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13일 14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세부적인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감사실에 회계사 1명을, 의료기관지원실에 변호사 1명과 회계사 1명이, 법무지원실에 연구직 변호사 1명 등이 채용될 예정이다.

부장급(2급) 개방형직위인 건강지원센터장의 의사 채용의 경우 의사 면허증 취득후 의료기관, 대학이상 교육기관, 전문연구기관, 보건의료분야 등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 자격 요건이다.

건강지원센터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총괄 및 만성질환관리 거버넌스 구축 지원과 근거 중심의 건강검진 사후관리사업 추진, 건강지원센터 및 증진센터 기반의 지역단위 건강사업 추진, 지역특성을 반영한 커뮤니티케어 추진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의료기관지원실에 채용된 변호사는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관한 법률자문 및 소송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기관운영 등에 관한 법률자문 및 소송을, 급여전략실에 채용된 약사는 약가제도 개선 및 정책지원, 위험분담제도 운영 및 사후관리, 제약업체와 약가협상, 약가협상 표준합의서 마련 및 합의서 이행 관리, 등재의약품 계약 및 관리, 사용량-약가 연동제 운영 및 사후관리,의약품 재평가 정책 및 연구 지원ㆍ제도화 등의 중요 업무를담당한다.

이번 모집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올해 12월부터 오는 내년 1월 사이에 임용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 상반기 채용된 36명을 포함하여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28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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