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오후 경남지역암센터 1층 로비에서 윤철호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혈액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혈액암센터 개소는 지역 혈액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법을 적용,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 혈액암 분야 중개 및 임상연구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경상대병원은 1999년 타인 간 동종 골수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동종 및 자가 골수이식, 가족 내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 등 현재까지 혈액암 분야에서 선도적 치료를 시행해왔다.

또한 한 해 600여 건 이상의 골수검사를 시행하고, 누적 200여 건 이상 골수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혈액질환 및 혈액암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경원 혈액암센터장은 "앞으로 지역민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혈액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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